혼자 떠난 오사카 여행 둘쨋날 - 도톰보리
교토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저녁도 먹을겸 구경도 할겸해서 오사카에서 유명한 도톰보리로 왔습니다.
도톰보리 찾아가는 방법은 난바역 14번 출구로 나오세요.
14번 출구로 나오셔서 출구 반대 방향으로 직진하시면 아래 보이는 금륭라면 간판이 보입니다.
금륭라면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거기가 도톰보리 거리입니다.
이곳은 난바역 14번 출구 반대방향으로 직진하면서 보이는 금륭라면집입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또다른 금륭 라면집이 있는데 어느집이 원조이고 어느집이 더 맛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금륭라면 바로 맞은편에 문어간판도 보입니다.
이곳에서는 뭘 파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문어관련된 무엇인가를 팔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다오레(맞나?) 암튼 그 아저씨 동상입니다.
원래는 바닥에도 있었다는걸 다른 블로그에서 본거 같은데 제가 갈때는 없어진것 같았습니다.
잼있는 현수막 발견! 부탁이에요. 사주세요!
간절히 부탁하는데도 전 사주지 않았습니다.
한국사람이 장사하는것으로 추정되는 다코야끼 가게입니다.
저는 이곳이 아닌 다른곳에서 다코야끼를 사먹었습니다.
여기가 골목안쪽으로 보이는 또다른 금륭라면집입니다.
이곳에서 간식으로 다코야끼를 먹고 저녁으로는 켄로쿠스시집에서 회전 초밥을 먹을 생각이었기 때문에
이집 라면은 먹어보질 못했습니다. 맛있다고들 그러던데..
워낙 먹을게 많은곳이다 보니 포기할건 과감하게 포기해야 합니다.
도톰보리에는 재미있는 간판들이 많았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저런 간판들이 생기면 잼있을듯 합니다.
간판들 사진 찍는 재미도 아주 좋습니다.
거리보다는 간판만 보고 다녔던거 같습니다.
제가 사먹은 다코야끼입니다.
더운날 뜨거운 음식을 먹으려니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맛은 최고였습니다.
한국에서는 다코야끼를 먹어보지 못해서 한국과 일본의 다코야끼를 비교해 볼 수는 없었지만
아무튼 정말 맛있었습니다.
담에 한국에서 다코야끼를 먹어보고 비교해봐야 겠습니다.
일본에서 본 롯데리아 입니다.
맥도날드도 봤는데 두 곳 모두 한국과 간판이 많이 다릅니다.
맛은 어떨지 궁금했지만 일본까지 가서 햄버거를 먹을 생각은 없었기에 먹어 보지는 않았습니다.
도톰보리 사이로 흐르는 강입니다.
배도 지나가고 그런다 하던데 지나가는 배는 보지 못하였습니다.
여기가 맥주창고라 불리는 곳인가 봅니다.
들어가보지는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술을 좋아하지 않을 뿐더러
술마실 생각도 없기에 그냥 지나가면서 눈으로만 슬쩍 보았습니다.
오사카에서 그 유명한 쿠리코(?) 아저씨 네온사인입니다.
이곳에서 이분과 기념사진을 찍기위해 많은 사람이 몰려있습니다.
저도 여기서 기념사진 하나 찍고 왔습니다.
도톰보리에 갔다 오신 블로거님들의 글을 보면 이분과 함께한 사진은 꼭 있더군요.
마치 도톰보리에 가면 이분과 사진을 찍어야만 진정한 도톰보리의 방문이 될것 같아서 저도 찍었습니다.
일본에 가서 보니 파칭고 굉장히 많습니다.
도톰보리가 먹고 놀다 망한다는 곳이라고 그러던데 왜 그런지 알것 같았습니다.
신사이 바시 스시 거리와 안에 있는 상점들의 사진입니다.
5시경에 교토에서 도톰보리로 돌아와서는 다코야끼를 사먹고 저녁을 여기서 먹고 갈 생각에
다코야끼 소화도 시킬겸 한바퀴 둘러 보았습니다.
쭉~ 가면 에바시스시라고 또다른 길이 나옵니다.
이곳 역시 사람이 많이 지나 다니고 화려한 간판들이 눈에 많이 들어옵니다.
위에 인형 사진은 디즈니 케릭터 제품을 파는 가게에 들어가서 찍어온 사진입니다.
일본에서 만난 뒷북 청년!
한참 전에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프리허그를 하고 있습니다.
이 근처에서 30분정도 있어봤는데 포옹하는 사람은 단 한사람 봤습니다.
맘 같아서는 제가 해주고 싶었지만 남자라서 별로 생각이 없었습니다.
만약 아리따운 일본 아가씨였다면 두말하지 않고 안아주고 사진도 찍었을텐데 말입니다.
도톰보리의 한 가게 앞 모습입니다.
낮에는 어떤 여자분께서 여기 서서 마임하면서 손님들을 끌어모으더니 남자분으로 바뀌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남자분이 여자분보다 더 잼있고 마임도 더 잘하는듯 보였습니다.
도톰보리의 유명 먹거리 다코야끼를 파는 곳입니다.
여기에 두명의 청년이 장사를 하는데 모두 잘생겼습니다.다코야끼 만드는데 손이 안보입니다.
남자분들이 잘 생겨서 그런지 손님도 많았습니다. 저도 여기에서 사먹었습니다.
전 얼굴보고 간 건 아닙니다. 그저 가장 먼저 이곳을 찾아서 이곳에 간것 뿐입니다.
거리 안쪽으로 좀더 들어가니 유창한 한국어로 "다코야끼 드시고 가세요~" 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그분은 한국분이셨던거 같습니다.
바로 위에 도깨비 같이 생긴 간판있는곳도 다코야끼를 파는곳인데
위에서 말한 한국분으로 보이시는 분이 장사하시던 곳입니다.
그 옆에 파란 네온 조명이 켄로쿠 스시집입니다.
이집을 찍는걸 깜박했습니다.
모든 스시가 한접시에 무조건 130엔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곳 스시가 맛있다고들 해서 저도 들어가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배가 많이 고팠다면 많이 먹었을텐데
몇시간 전에 다코야끼를 먹은 관계로 배가 많이 고프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7접시만 먹고 나왔습니다. 한접시에 초밥 두개씩 있습니다.
이곳에서 저녁을 먹고 도톰보리 거리를 좀더 둘러본후에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셋쨋날은 고베를 가야 하므로 빨리가서 쉬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