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

아침 고요 수목원 워크샵

Laonzena 2011. 5. 6. 00:22



회사에서 신규 프로젝트 기획 수립을 위한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워크샵은 술먹고 노는 워크샵이 아닌 정말 아이디어를 짜내기 위한 워크샵
즉, 밤새 일할 각오를 하고 떠난 워크샵이었습니다.
워크샵 장소는 경기도 가평의 아침고요 수목원!!!




가는 길이 막혀 도착하자마자 여기저기 구경할 틈도 없이 자료를 펼쳐들고 아이디어 회의 시작!!




시간은 흐르는데 결과물은 안나오고...새벽녘 여전히 고민중인 팀원들.
결국 꼬박 밤을 새면서 회의는 계속되고 아침이 되어서야 어느정도 정리가 되었습니다.





아쉬운데로 한시간정도 펜션에서 쪽잠을 자고 아침고요 수목원을 둘러봅니다.
어린이날이라 그런지 사람은 정말 많더군요.
길게 늘어선 줄.....어휴...이런 날 나오면 고생이지요.




꽃도 보고....





계곡도 보고....




여기는 수목원 내에 있는 식당 야외 테이블 공간인데....좋았습니다.
산채 비빔밥을 먹었는데 나물 냄새가 완전 굿....맛도 굿....가격도 적당하고요....




천년향이라는데 오래돼 보이면서 뭔가 독특한 모양....



알록달록 나무는 이쁘고..날씨도 뿌러지게 좋은데..우리 팀원들은 산책을 하면서 계속되는 아이디어 회의.











오늘은 이쯤에서 마무리 하고 서울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밤을 꼴딱 새는 마라톤 회의에 좀 지치긴 했지만 좋은 날씨에 좋은 음식....
그리고 좋은 풍경을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