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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2008 Hello 오사카

혼자 떠난 오사카여행 넷쨋날-키타노이진칸



아카시협대교에서 산노미야로 넘어와서 늦은 점심을 먹고 기타노이진칸으로 갔습니다. 

기타노이진칸도 찾아가는데 꽤나 힘들었습니다.


 전 제주도의 소인국 테마 파크처럼 만들어진줄 알았는데 마치 한동네의 모습처럼 조성해 두었더군요. 

기타노이진칸 거리도 있고 각국의 서양식 건물들이 동네를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각각 집안에 들어가서 구경할 수 도 있다고 하던데 따로 입장료도 각각 내야한다고 해서 전 안에는 들어가지 않고

 그냥 기타노거리를 따라서 한번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기타노이진칸 찾아가는 법은 한큐전철에서 찾아가는게 가장 빠를듯 싶습니다. 

한큐 지하철에서 내려서 출구가 어느쪽인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출구로 나오면 기타노이진칸이라고 방향표시가 되어있습니다. 

산노미아역에서 횡단보도 건너서 쭉~직진하면 되는데 오르막길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15분에서 20분정도 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진칸거리입니다. 생각보다 골목골목이 복잡하게 되어있습니다. 

잘못하면 길을 헤멜수도 있겠더라구요. 


건물 지도 같은것도 있다고 하니깐 그걸 보면서 찾아다니면 길잃어 버리지는 않을듯 싶습니다.











건물들이 모두 예쁘고 아기자기하더군요. 

저런집에서 한번 살아봤으면 하는 생각도 들고....










골목 돌아다니면서 보시면 곳곳에 이렇게 카페형식으로 되어있는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차한잔 하면서 책읽는 여유도 가져봤으면 좋았을걸 하는 후회가 됩니다.
처음하는 해외여행이라 최대한 많이 보고 오자는 욕심에 너무 여유롭게 즐기지 못했습니다. 






골목을 지나다 고베포트타워가 눈에 보였습니다. 

여기에서 내려가면 이제 저길 찾아가야 하는데 한참 헤맸습니다. 

고베 포트타워가 그리 높은 건물이 아니더군요. 


이진칸이 워낙 높은곳에 위치해 있어서 골목에서 내려다 보이지만 

이진칸에서 내려오시면 쉽게 찾기 어려웠습니다.





둘쨋날 교토 거리를 돌아다니면서도 느낀것이지만 일본거리는 정말 깨끗합니다. 

길가에서 쓰레기통 찾기도 힘듭니다. 


날씨가 더워서 음료수를 많이 사먹었는데 다 마셔도 근처에 쓰레기통이 없어서 

들고 다니거나 빈병을 가방에 넣고 다니다가 쓰레기통이 보이면 버려야 했습니다.
 










이날 카메라 벳터리가 생각보다 빨리 떨어져서 사진을 맘껏 찍지 못했습니다.

 주변 둘러보면서 한장씩 찍다가 저녁에 포트타워도 가서 찍어야 하길래 아끼고 아끼면서 찍었습니다. 


기타노이진칸을 둘러보고 이제 메리켄파크로 가서 고베 야경을 보러갑니다. 

내려가는데도 한참 걸립니다. 

그나마 내리막길이라 힘들지는 않지만 메리켄 파크까지 가는데도 시간이 꽤 걸립니다. 


이날 정말 무지하게 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