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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2008 Hello 오사카

혼자 떠난 오사카 여행 둘쨋날-은각사


은각사로 가는 골목길입니다. 

양옆으로 기념품 상점과 먹을거리들을 잔뜩 팔고 있습니다.





일본 전통인형입니다. 

예쁘긴 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더군요.



은각사 입구입니다. 정말 깨끗합니다. 

사람도 별로 없고 주변도 깨끗해서 사진을 찍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은각사로 들어가는 길. 

이 길 맨 끝에서 입장권을 구입하면 됩니다.


 일본 사람들 관광지 하나는 깨끗하고 정말 좋게 만들어 둔거 같더군요. 

우리나라도 이런건 좀 배워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게 은각사 들어가는 입장권입니다. 

입장권이 특이합니다. 무슨 부적같이 생겼더군요. 


기념으로 챙겨야지 했는데 안에 들어가니 뒷면에 소원같은걸 적어서 넣는곳이 있더군요. 

집에 가지고 갈까 하다가 그냥 거기에 던져두고 왔습니다.
뒷면에는 독도는 한국땅이라는 한글과, 영문과, 일본어를 적어서 말이죠... 









모래와 돌로 만들어진 정원 같은곳입니다. 

비가와도 무너지지 않고 이 모습 그대로 유지한다고 하더군요.


 어떻게 만들었는지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산책로 가는 길에 보이는 호수 입니다. 물고기도 몇마리 다니고 그럽니다.


 이끼를 모아둔듯 했습니다. 

일본어를 몰라서 무슨 이끼인지는 모르지만 참 많이도 있더군요. 

하나 하나 자세히 살펴보도록 해봅시다.













여기는 동전을 던지고 소원을 비는 곳인듯 합니다. 

이곳을 봤을때는 동전을 던지고 싶단 생각이 들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판기에도 쓸수없는 1엔짜리 동전을 볼때면 담에 이렇게 동전을 던지는곳이 있다면 

던져야겠다라고 생각했지만 결국엔 이후로는 동전 던지고 소원비는곳이 없어서 

쓸모없는 1엔짜리는 현재 제가 보관중입니다.



은각사는 산책길이나 공원(?)같은게 정말 좋았습니다.



 산책길을 올라가던중 발견한 시주함. 

저기에 매달린 줄은 뭘 의미하는지 모르겠더군요...



공사중인 은각사의 모습. 

캐안습. 이걸 보려고 간건데....ㅠ.ㅠ







산책로를 올라가는 돌계단입니다. 

올라가는 길이 그리 험하지는 않습니다. 

부담없이 올라갈수 있는 그런 코스로 되어있더군요...






산책로를 지나면서 바라본 은각사의 전경입니다.
공사중이라 자세히 못봤던게 좀 아쉽습니다.

 



곧게 뻗은 나무들이 많아서 더운 날씨에도 산책하는데는 별 무리없었습니다. 

아라시야마에 가면 대나무가 많아서 산책하기 정말 좋다 그러던데....

 전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시간 관계상 그냥 포기했습니다.




햇빛이 나무잎을 비추고 있어서 정말 예뻤는데 사진으로 찍어보니 실제 모습과는 조금 차이가 있네요..

DSLR카메라만 있었어도 좀더 좋은 사진을 찍을수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유난히 빨간색으로 꾸며져 있었던곳...

휴식처인지 뭔지 잘모르지만 사람들이 주변에 있지는 않더군요.

 그냥 빨간색 파라솔(?)이 예뻐보여서 한장 찍었습니다.





 여기는 은각사 화장실입니다. 

내부에 들어가 보지는 않았지만 외부가 이렇게 깨끗한거 보면 내부도 분명 깨끗할거란 생각이 듭니다.





내려오는 길에 바닐라와 녹차를 섞은 아이스크림을 하나 먹었습니다. 

맛있습니다. 은각사 입구 앞에 바로 있는데 한번 드셔 보셔요~~ 

더운날 먹어서 그런지 더욱 맛있었습니다.







은각사의 인력거 꾼들 이사람들 한여름에 저기에 사람 태우고 뛰어다닙니다. 

더위 먹고 쓰러지기 딱 좋은 직업인듯 싶더군요.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한번 타라고 막 애기하는데 타는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았습니다. 

제가 은각사를 둘러보는 동안 이걸 타는 사람은 못본듯 합니다. 

이제 버스를 타고 헤이안 신궁으로 가야합니다.